양키스타일-_-레이싱의 선두주자 니드포 스피드의 최신작.
원래 엑박에서만 데모가 있는줄 알고 그냥 손가락 빨고 있었지만피씨용으로도 데모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, 장장 세시간여의 다운로드 끝에
플레이를 해볼 수가 있었다.
약 씨디 한장 분량. 호주 서버에서 받느라 시간이 꽤나 걸렸다.
<로고는 웬지 전작 모스트원티드보다 구린 느낌이 든다;;>
데모답게-_-차는 딱 세 대만 선택할 수 있었다. 시보레 카마로, 람보르기니 가야르도,
그리고 란에보.
차 특징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, 카마로는 머슬(가속력), 가야르도는 엑조틱(최대속력),
란에보는 튜너(핸들링)로 분류되어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.
이제 차를 사기 위한 노가다는 필요가 없어 보인다;
<오프닝에 등장하는 여인네. 역시 모원때 여인네보다 많이 구리다;;>
레이싱 종류 역시 플레이 가능한 수는 세 개로, 서킷, 드리프트,
그리고 맞짱(배틀-_-)이 있다.
드리프트는 전전작 언더그라운드의 그것과 똑같은 것으로, 기름진(?)길 위에서
조낸 드리프트를 해서 점수를 얻고 그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겨루는 방식이다.
서킷 역시 전작의 그 서킷과 방법은 동일하지만, '크루'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.
크루란 한마디로 '우리편'인데, 크루 게이지란 게 있어서 게이지를 모두 채운 후
오른쪽 컨트롤 키를 누르면 뒤를 따라오는 우리편이
사고를 쳐서-_-뒷차들을 가로막아준다.
사실 이런거 없어도 이기는 데 별 어려움은 없어 보이지만;;
맞짱은 말 그대로 라이벌과 배틀을 하는 것으로, 데모에서는 '다운힐'이다(頭文字D;;)
(오프닝을 보면 다운힐/힐클라임 위주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. 줄창 고갯길만 나오니)
<줌인되면서 시작되는 배틀. 59마일로 시작하고 있다.>
롤링 스타트로 시작하며, 내가 후행이다.
왜 레이싱 게임에서는 항상 내가 꼴찌로 시작하는지 원-_-
결승점까지 내가 라이벌을 따라잡지 못하면 지는 거고(당연히;;)...
라이벌을 따라잡으면 카운트가 시작되며, 10초동안 재추월 당하지 않으면
그대로 배틀이 끝나면서 승리하게 된다.
그러니까 일단 따라잡으면 별짓을 다해서라도 10초만 개기면 되는 거다;;
<추월하는 순간 카운트가 시작되며, 10초를 개기면 바로 승리다.>
중요한 점은, 낭떠러지 코너에서 오버스피드로 진입해서 난간을 들이 받으면
그냥 크러쉬 몇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,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져 버린다!!
굴러떨어지면 당연히 게임오버;;
대충 가드레일 몇번 들이받아 감속해서 코너 클리어하던 예전 방식이
이제는 통하지 않는 것이다-_-
<이제는 가드레일 들이받으면 바로 골로 간다.>
배틀까지 클리어하면 게임 끝이다.
데모 플레이를 해 본 결과(세시간 다운받아서 30분만에 끝났다;;)사실 크게 눈에 띄는 점을
느낄 수는 없었다. 그냥 니드포 시리즈 이어간다는 느낌 정도...
그렇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인 다운힐 배틀이나 고갯길 경주 일색의 오프닝을 보고 있자면
니드포 스피드: 카본이 아니라 니드포 스피드:공도최속전설-_-이 적절할 듯하다;;
뭐 어쨌거나 모원할때 드디어 내 쥐포 5700의 한계를 느꼈던 터라
다음 타이틀은 내컴에서못해볼 줄 알았더니
아주 다행스럽게도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
(최적화가 잘 된건지... 그래픽이 구린건지... 배틀때 라이벌이랍시고 나오는 인간
얼굴을 보면 플스1 그래픽이 생각난다;;)
OTL세팅으로나마 즐길 수 있을것 같아서 마음을 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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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drunkenstei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