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두어달 된 광고 같은데
여러 광고관련 블로그에서 신나게 까인 적도 있는 광고 되겠다.
김명민이란 배우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
(하얀거탑이 내가 21세기 들어서 닥본사한 거의 몇 안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ㅡ.ㅡ)
이런 좋은 배우를 이모양으로 망쳐놓다니..


<손발이 오그라드는 LIG손해보험 광고>

첨에 보고서는 뭐하는 짓인가 했다.
알고보니 심리드라마 뭐 그런 것이더구만.
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고객을 생각하겠습니다... 뭐 이런 소릴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
그런 생각이 들기 전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더 이상 아무 생각도 안나더이다.


<2탄. 이번엔 어린이다.>

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 광고 시리즈가 무슨 군수님 나와서 **군으로 오십쇼~ 하는 지역 광고보다
백만배는 유치찬란하고 기본이 안 박혀있는 광고인 것 같다.
이건 뭐 김명민이란 배우의 입을 빌려 노골적으로 지들 하고싶은 이야기 하는 광고 아닌가.
거기다가 그 크리에이티브란 것도 세련되지가 못해서 민망하게 만드는 꼴이라니.
게다가 뭐 잘 만든 광고라고 몇달째 주리줄창 틀고 있는 거냐!

이전부터 LIG손해보험 광고가 다들 상태가 안좋았던것 같지만,
이번건 그냥 뇌리에 확 박힐 정도로 쉐뜨 되겠다.
광고계의 데스 크림존이라고나 할까.
(데스크림존: 이젠 전설이 된 쿠소게임인데, 모르시면 검색 쌔려보시라)

posted by drunkenstein

,